참빗, 색동참빗, 얼레빗을 주문했어요. 만듦새는 당연히 좋을 테고, 문제는 색감이었는데요.
참빗(어중소)은 어릴 적 보았던, 쪽진 머리가 고우셨던 할머니의 애장품, 딱 그 느낌이어서 별 망설임이 없었는데
색동참빗은 살짝 걱정(?)했어요. 실물로 보면 색이 저마다 튀고 좀 유치하지 않을까 싶어서요.
기우였네요. 다른 분들 후기처럼, 빛깔이 참 은은하고 곱습니다.
한국을 떠난 지 수십 년 된 친척께 드릴 선물로 고른 건데 참 잘했다 싶습니다.
이런 예쁜 빗 하나 간직하고 있으면 마음도 예뻐질 것 같아요.^^
*평소 같으면 느긋이 배송을 기다릴텐데, 곧 출국할 분 편에 보낼 거라서 마음이 좀 급했어요.
빠르게 배송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고 정성스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
**귀이개는 따로 판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. 제가 갖고 싶은 견물생심을 누르고 선물 상자에 넣었습니다. ㅠㅠ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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